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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일러 GS미니 — 작은 몸통에 속지 마라

스트랫남기타2026년 7월 9일

여행용으로 산 GS미니가 어느새 메인 통기타가 됐다. 미니 바디라 무릎에 얹고 소파에서 치기 딱 좋은데, 소리는 미니라고 못 부를 만큼 꽉 차 있다. 특히 핑거스타일 할 때 음 분리가 좋아서 녹음에도 잘 먹힌다. 들고 다니기 편하니까 기타 잡는 시간 자체가 늘어난 게 제일 큰 수확. 단점은 가격이 '미니'가 아니라는 것. 그리고 풀바디 드레드넛의 웅장한 저음을 기대하면 실망한다. 집에서 치는 시간이 많고 이동이 잦은 사람한테는 최고의 선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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